배울 건 많고, 돌아서면 잊어버리고

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, 배워야 할 것도 많아진다.
그런데,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, 더 슬픈건 점점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된다는 거다.
배울 건 많은데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면, 생각하고 아웃풋 하라.


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(學而不思則罔,思而不學則殆)

공자는 ‘배우기만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것이 없고,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는 않으면 위태롭다.’ 라고 수천년 전에 얘기했단다.

궁금한 것을 인터넷에서 바로 검색해서 알아내고, 또 유튜브에서 배운다. 멍하니.
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듯이 이렇게 알게 된 것은 오래 가지 못한다.
동양의 공자님 말씀을 실천하고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이번엔 서양분 모신다.


파인만 학습법

리차드 파인만
리차드 파인만 (출처: Wikipedia)

파인만 학습법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단계로 구성된다.

1. 배우고 싶은 개념을 선택합니다.
가장 먼저 배우고 싶은 개념을 명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.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주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. “물리학”과 같이 너무 넓은 주제를 선택하면 다음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
2. 선택한 개념을 12살 아이에게 설명하듯 적어봅니다.
마치 12살 아이에게 가르치듯 선택한 개념을 자신의 말로 적어보세요. 이 단계에서 전문 용어나 어려운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. 간단하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해야 아이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3. 설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다시 적어봅니다.
설명을 하면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학습해야 합니다. 이 단계에서 지식의 빈틈을 파악하고, 다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보충해야 합니다.

4. 과정을 반복하고 전체 내용을 정리합니다.
위의 3단계를 반복하면서 전체 내용을 정리합니다.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 개념과 요소를 파악하는 것입니다. 또한, 다이어그램이나 도표를 활용하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
기록하며 공부하기
기록하며 공부하기

동서양의 천재분들 얘기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“아웃풋” 즉, 기록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.

배운 것을 글 또는 말로 표현하는 연습, (이러려면 생각이 정리되어야 한다)
그리고 피드백을 받아 또 생각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.

이것을 위한 습관이 바로 메모이고, 기록, 즉 아웃풋으로 이어지는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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